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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통시장 상인 대상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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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기 작성일19-09-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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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신문=김시기기자] 영주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풍기인삼시장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영주 지역 7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상담내용으로 우울증, 스트레스, 불면증, 음주문제 등 정신건강 검진을 진행하고, 올바른 정신건강 확립을 위한 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또 참여 대상자 중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이 이뤄지고 증상이 심하고 약물치료가 필요한 분들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 연계 의뢰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동 상담에 참여한 한 상인은 “주말에도 일손을 놓을 수 없는 상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좋았다”며 “최근 장사가 되지 않아 불면증이 심했는데 상담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아 수면습관 개선을 오늘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상담 전화는 보건복지콜센타(129), 자살예방상담(1393), 정신건강위기상담(1577-0199)로 24시간 통화할 수 있으며, 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639-5723~27)에서는 주중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인석 영주시보건소장은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이동상담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정신건강 문제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시기   sangsang19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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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